온양관광호텔 구내에 '영괴대(靈槐臺)' 비각(碑閣)이 서 있다. 이 비(碑)는 조선정조(正祖) 19년 (1795)에 세운 것인데, 전면의 '영괴대(靈槐臺)는 영조(英祖) 36년(1760)7월에 온양온천에 행차한 사도세자(思悼世子)가 활을 쏘던 활터(射臺)인데, 당시의 온양군수 윤염(尹琰)이 홰나무 세 그루를 심은 곳이다.

그후 35년이 지난 정조(正祖) 19년(1795)에 충청감사 이형원(李亨元)이 온양군수 변위진(卞緯鎭)에게 자금을 주어, 홰나무 둘레에 축대(築臺)를 만들고 영괴대(靈槐臺)라 명명하여 조정(朝廷)에 보고하였다. 뒤주 속에 갇혀서 억울하고 불쌍하게 죽은 아버님 사도세자(思悼世子)에 대한 추모(追慕)의 정(情)이 하늘에 닿아 있던 정조대왕이 영괴대(靈槐臺)축조의 장계(將啓)를 받아보고 감격하여 친히 '어제 영괴대명(御製 靈槐臺銘)'을 짓고 윤염(尹琰)의 아들 윤행임(尹行恁)으로 하여금 글씨를 써서 비(碑)의 후면에 새기도록 하였다.
세조대왕(世祖大王)이 온양온천 온궁(溫宮)에 도착한지 5일째 되는 날, 왕이 우연히 궁정(宮庭) 한 곳에 옛 우물터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어명(御命)으로 그곳을 파게 했더니, 갑자기 눈(雪)처럼 차갑고 거울처럼 맑으며 부드럽고 달고 매우며 향기로운 물줄기가 솟아올라 온궁(溫宮)뜰에 넘쳐흘렀다.

뜨거운 물이 솟는 온천 옆에서 찬물이 솟는 광경을 바라보던 왕은 신비(神秘)하게 생각하였고, 옆에 호종(扈從)하고 있던 신하들이 길조(吉兆)라고 칭하(稱賀)를 드리니, 이때가 세조 10년(1464)3월 5일 이었다.
영괴대(靈槐臺)
지정별: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228호
소재지 : 충남 아산시 온천
동 242-10
수량(면적) : 석비 1기 및
보호각
지정일 : 1984년 5월 17일
소유자 : 온양관광호텔
관리자 : 온양관광호텔
 
신정비(神井碑)
지정별: 충청남도 문화재자
료 제229호
소재지 : 충남 아산시 온천
동 242-10
수량(면적) : 석비 1기 및
보호각
지정일 : 1984년 5월 17일
소유자 : 온양관광호텔
관리자 : 온양관광호텔